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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한국일보] 만지고 호흡하고… 보물 찾듯 숨겨진 작품의 세계

작성자
헬로우뮤지움
작성일
2017-10-31 10:31
조회
2239
[서원극 기자] [입력 2017/04/03 15:06:42]

놀이 문화, 친구, 문방구, 협동 놀이에서 놀이학까지….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이 뮤지움 10년의 역사와 2015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성동구 금호로에서 진행해 온 전시를 한 자리에서 보여주는 ‘숨은 미술관 찾기’를 23일까지 진행한다. 지역 주민과 박은영ㆍ이재호ㆍ홍장오 등 10명의 예술가들, 그리고 관객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그동안 다섯 번의 전시를 빛냈던 작품과, 그 작품을 만들고 설치하는 과정이 소개된다. 따라서 관객은 작품을 만지고 호흡하며, 작품 이면에 숨은 과정을 맘껏 상상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 처음 연 전시는‘2015 놀이 시작’전이었다. 현대 미술 작가 4명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이 놀이 문화를 이해하고 놀이하듯 예술 활동에 참여토록 한 것으로, 여러 방법으로 미술 관람을 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세 번째 전시는 지난해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의 그림부터 알려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한국화 전시 ‘문방구’. 작가들은 문방사우(붓ㆍ먹ㆍ종이ㆍ벼루)를 사용해 재료에 대한 다양성과 과거의 방식을 빌려오는 대신, 한국화의 재료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새롭게 보여준 바 있다. 따라서 관객들은 이 전시에서 보물을 찾듯 숨겨진 갖가지 기록과 사연들을 발견하고 발굴하는 새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4일 오후 7시 30분 전시를 기획하고 만드는 방법에 소개하는 ‘큐레이터와 동네미술관’을 시작으로, 22일 오후 5시 김이삭 관장이 동네미술관의 탄생 배경과 숨어 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동네미술관 이야기’까지 10개의 토크쇼와 워크숍이 전시 기간 준비된다. 이 시간을 통해 동네미술관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관람 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안내 전화 (02)562-4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