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입력 2016-06-19 14:33]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 협동으로 완성되는 예술감성체험 프로그램 마련

미술 작가를 포함해 건축가, 의학자, 사업가, 어린이책·전시 기획자 등으로 이루어진 열두 명의 참가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기발한 협동 과정을 통해 다채로운 작품들을 완성했다.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관장 김이삭)은 6월 17일부터 여러 직업군의 참가자가 함께하는 '김데몬 展-협동시도'를 진행한다.
전시의 주인공 '김데몬'은 열두 명의 참가자가 모여 이뤄낸 통일체로,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창작을 돕는 자, '데몬(Daemon)'에게서 이름을 빌려왔다.
데몬은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이로, 훌륭한 예술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매우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데 필요한 영감과 에너지를 불어넣는 역할도 했다.
'협동시도-김데몬'전의 참가자들은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용기를 주기도 하고, 감사하는 방법을 배우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협동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상호작용 능력과 갈등 해결 능력 그리고 사회성과 리더십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는 것에 목표를 설정했다. 전시는 8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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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ortsseoul.com/news/read/405066#csidxaa268492e9884fa8153b06b5147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