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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앙팡] 교육,문화,리빙,육아 각 분야 전문가 15인 2010년을 예측하다 - culture

작성자
헬로뮤지움
작성일
2010-01-27 16:46
조회
2854


교육,문화,리빙,육아 각 분야 전문가 15인
 

뚝심 있고 늠름한 호랑이의 해 2010년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육아부터 문화, 리빙, 교육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 전문가 15인이 2010년을 예측했다. 그들이 미리 점쳐본 경인년 핫이슈가 풍요로운 한 해의 밑바탕이 되어주리라 믿으며.


아이가 참여하는 체험 공연이 대세

원더스페이스 문화기획팀 박민경 대리 아이의 창의력을 길러주려는 엄마들이 늘면서 연극ㆍ전시는 요즘 유치원생들이 먹여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공연과 전시에는 유아 프로그램이 함께한다. 다양한 문화적 경험이 아이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분명하다. 2009년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명 캐릭터가 나오는 어린이 공연이 주목받았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인기 있는 캐릭터의 공연을 보는 것보다 엄마와 함께 체험하고 감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는 유아의 수준에 맞는 질 좋은 문화 프로그램을 찾아내는 엄마의 눈이다.


추천 원더스페이스의 <애니멀 스쿨: 북극탐험대> <애니멀스쿨2: 북극탐험대>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온 이 공연은 전편에 이어 ‘동물박사’의 유쾌한 안내로 추위를 이겨내는 지혜를 알려줄 새로운 동물 친구들을 찾아 하얀 설원과 얼음동굴을 여행한다. 숲 속 동물들에게 배우는 살아 있는 자연 속 지혜 이야기를 다룬 <애니멀 스쿨>은 유쾌한 동물 이야기꾼 ‘동물박사’의 흥미진진한 진행과 다양한 동물 친구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 그리고 스스럼없이 참여할 수 있는 테마별 체험놀이를 통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도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다. 자연에서 얻은 지혜로 세상의 평화를 지킨 솔로몬 왕에게서 영감을 받아 엄마와 아이들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오랜 고민 끝에 정성껏 작품을 내놓았고, 공연 관람료를 낮추어 엄마와 아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아이들은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자연스레 그들에게 살아 있는 자연의 지혜를 배울 것이다.

클래식 아메리칸 스타일을 주목하라
서양네트웍스 블루독 베이비 디자인팀
2009년에는 유러피언 스타일의 수입 브랜드가 국내에 대거 상륙했고 2010년 론칭을 준비 중이다. 스페인 브랜드 ‘자라’와 ‘포에버21’, ‘H&M’, ‘Topshop’, ‘Gap’ 등 글로벌 SPA 브랜드의 국내 진출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온다. 해외여행과 인터넷 쇼핑을 통해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에게 이들 브랜드의 국내 진출은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캐주얼시장의 주 소비 세력인 젊은 층은 이미 인터넷을 통해 ‘자라’, ‘갭’ 등의 글로벌 브랜드에 익숙해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진출은 성공적이다. 글로벌 브랜드는 키즈와 베이비 라인까지 인지도가 높다. 합리적인 가격과 여러 스타일을 만들어내는 아이템들로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다.
추천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는 클래식 아메리칸 스타일 블루독, 밍크뮤, 알로봇 등을 만드는 서양네트웍스에서 블루독베이비를 론칭한다. 글로벌 브랜드들의 국내 진출 러시 속에서 국내 자체 브랜드 론칭은 반가울 수밖에 없다. 유러피언 감성을 선호하는 타 브랜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건강한 아메리칸의 클래식 콘셉트를 베이비라인에 접목했다. ‘Lively&Health, Valuable, Friendly’를 키워드로 내세워 베이비 중심의 라인을 유지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예정이다.



 



재미있고 창의적인 아이들을 위한 미술 전시


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 미술 전시, 늘 어렵고 지루하다. 볼만하다 싶으면 인산인해를 이뤄 제대로 된 작품 감상은 꿈도 꿀 수 없다. 다시 말해 전문가용이거나 블록버스터 전시뿐이다. 편안히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전시회는 아주 드물다. 2009년 한 해 동안 열린 수많은 전시들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지난해 어린이박물관 건립 계획 때문에 전국 어린이박물관의 자문역을 맡았었다. 어린이미술관, 어린이박물관,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 거창한 계획들이 많았지만, 안타깝게도 1975년 개관했던 어린이회관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 많은 전시 계획서의 내용은 진부하고 상투적이다.
거창한 주제 속에 부재한 관객에 대한 이해 그리고 철학과 고유한 가치 없이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어린이’와 ‘교육’이 아닌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작품과 공간이 절실하다.
추천 젊은 작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어린이 도서, 어린이 대상 전시회나 연극도 많다. 하지만 아이의 미래를 바꿀 한 편의 동화책, 혁신적인 어린이 전시, 교육적인 연극은 왜 드물까. 창작되고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헬로우뮤지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창의적인 생각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2010년에는 다양한 분야의 국내 젊은 작가들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계획 중이다. 비싼 해외 콘텐츠가 아닌 국내 창작자들이 만든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미술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다.




[출처] 맘앤앙팡 (2010년 1월호) | 기자/에디터 : 배주현, 오정림, 유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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