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은 제98회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관 이후 매년 가장 큰 행사로 어린이날을 기념해 온 헬로우뮤지움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술 대회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한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 2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5월 4일부터 5월 10일까지 “어린이 그림 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그림 축제는 5세~12세 어린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내가 작은 나라의 왕이라면, 나의 모습은?”, “내가 지켜주고 싶은 초록 지구의 생명”, “나에게 초능력이 생긴다면”의 3가지 주제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완성된 그림은 사진을 찍어 5월 10일까지 이메일(kids@hellomuseum.com)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한 모든 작품은 이달 15일 헬로우뮤지움 온라인 공간(instagram.com/hellomuseum_kidsgallery)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헬로우뮤지움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hellomuseum)을 참고하면 된다.
또한 어린이날인 5월 5일 오전 11시에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축하해요! 어린이날”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서는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기념 이벤트로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날 선언문을 함께 읽어보고 그 의미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여 어린이 날 하면 떠오르는 것을 실시간 댓글로 달아주면 헬로우뮤지움 에듀케이터들이 직접 그려서 완성해보는 “함께 만드는 어린이날 포스터”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헬로우뮤지움 어린이미술관 김이삭 관장은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동요와 동시를 즐기며 동심을 문화예술로 축하하는 날이지만 이번 어린이날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많은 어린이 단체, 기관에서 어린이날 외부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어린이들이 일 년 중 가장 기다려 온 특별한 날인만큼, 온라인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헬로우뮤지움은 우리나라 최초의 어린이 미술관으로 13년 전 개관부터 지금까지 어린이날은 물질중심의 소비보다는 예술향유를 통해 좋은 추억을 선물하자는 사회적 메세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