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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화 캘린더> 황금연휴 '어린이날' 맞아 가족공연 '풍성'

작성자
헬로뮤지움
작성일
2016-01-08 10:17
조회
3140

[문화 캘린더]황금연휴 '어린이날' 맞아 가족공연 '풍성'

최종수정 2015.05.02 09:00 기사입력 2015.05.02 09:00

 

서울시향, 어린이날 음악회…디토 오케스트라 '아빠와 함께 춤을!' 공연

서울시향 어린이날 공연 사진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드리는 어린이날 음악선물]

서울시향이 어린이날인 5일 오후 7시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드리는 어린이날 음악선물'을 서울시 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전석 무료로 개최한다. '능동 숲속의 무대'는 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베를린의 발트뷔네나 뉴욕의 센트럴 파크 무대처럼 도심의 소음에서 벗어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2009년에 조성한 야외공연장이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최수열 서울시향 부지휘자의 지휘로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 번스타인의 '교향적 춤곡' 등을 들려주며, 2012년 하노버 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린니스트 김다미가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3악장'을 협연한다. 'PBC소년소녀합창단'의 동요 메들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알라딘'과 '겨울왕국'의 주요 OST 등도 감상할 수 있다. 

[Dance with Papa! -아빠와 함께 춤을!]

젊은 에너지와 유연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디토 오케스트라의 올해 패밀리 클래식 첫 번째 시리즈는 어린이날 스페셜 'Dance with PaPa!'이다. 'Dance with PaPa!'는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클래식 음악과 함께 상상하고 노는 경험을 체험하게 해 줄 공연이다.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재미있는 동물 영상은 물론 또래 친구들이 선보이는 국립발레단부설발레아카데미의 깜짝 출연도 볼 거리다. 현재 국립발레단의 예술감독인 강수진의 명쾌한 해설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클래식 음악의 재미와 이해를 더하며, 그 동안 쉽게 알기 어려웠던 발레 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다. 클래식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아이들을 위해 48개월(5세) 이상 관람가능으로 관람 연령을 대폭 낮추었다. 공연은 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후 2시와 6시에 걸쳐 진행된다.


[어린이 미술 체험전시 '아트 디스커버리']

충무아트홀이 오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월9일까지 어린이 체험전시 '아트디스커버리(Art Discovery)'를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충무아트홀과 어린이 전문 미술관 헬로우뮤지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90분 동안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들며' 미술 작품의 재료와 표현기법을 탐험할 수 있으며 작품이 만들어지는 제작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드로잉, 페인팅, 판화 등 5가지 장르별 섹션으로 구성되고, 각 섹션에는 장르를 대표하는 헬로우뮤지움의 소장품이 소개된다. 남관, 박수근 등 한국 현대미술의 1세대 작가의 작품 뿐 아니라 김점선 작가의 말 그림, 루이스 부르주아의 판화, 민화를 소재로 한 안성민의 현대동양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청각 어린이 날 및 어버이 날 특별공연]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전통문화예술 복합공간 삼청각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특별공연을 진행한다. 5일은 연희컴퍼니 유희가 어린이 연희극 '혹부리 장구'를 공연한다. 전통 장단을 활용한 타악 퍼포먼스와 전래동화를 결합한 작품으로, 꼬마 도깨비들이 장구 명인 혹부리 영감을 만나 장단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통해 전래 동화가 주는 교훈과 전통 연희의 재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8일 어버이날에는 에스닉 팝 그룹 락의 '두 옛' 무대와 함께 전통 방식으로 제조된 막걸리가 식사와 함께 제공된다. '두 옛'은 '옛 이야기를 하다'라는 의미로 전통 판소리에 녹아있는 옛 이야기를 에스닉 팝 그룹 락의 새로운 편곡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무대이다. '하얀술'에서 제공하는 막걸리는 전통방식으로 제조하여 공연당일에 술독을 개봉하여 관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