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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인형극...장난감 만들기...동심의 세상 열린다

작성자
헬로우뮤지움
작성일
2017-10-31 10:38
조회
2257
[조상인 기자] [입력 2017-05-03 13:59:57]

5월의 연휴는 가족을 위한 시간이다. 어린이날로 시작해 어버이날로 마무리 되지만 가족의 달 주인공은 대체로 어린이. 아이들의 창의교육에 투자하는 미술관 프로그램부터 체험을 중시하는 박물관 행사까지 풍성하다. ‘아이 같은 마음’을 가진 어른들을 겨냥한 아트토이 박람회도 열려 관심을 끈다.

◇미술관이 배움터=2007년 강남구에 개관해 성동구 금호동으로 이전한 국내 최초의 사립 어린이미술관인 헬로우뮤지움이 어린이날인 오는 5일과 6일에 맞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 강좌를 마련했다. 부모와 함께 참여해 어린이가 직접 그림을 그리고 손바느질로 인형을 완성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인형만들기’와 나무 상자를 소재로 직접 제작하는 ‘하나뿐인 장난감 장난감 만들기’ 등 90분짜리 창의적 예술놀이를 꾸린다. 기타를 연주하는 ‘치타 선생님’과 동요를 부르고, 식재료로 꾸며보는 컵케이크 만들기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김이삭 관장은 “어린이에게 예술은 놀이이며 경험이 중요하다”면서 “가족이 함께 참여해 어린이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에듀케이터와 함께 놀이하듯 전시를 관람하고 감상을 표현하는 ‘숨은 미술관 찾기’가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된다. 프로그램 당 15명 내외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달 말까지 ‘오월+미술’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과천관·서울관·덕수궁관을 모두 방문해 도장을 받으면 ‘3관 나들이’ 선물로 MMCA모빌을 받을 수 있다. 과천관 어린이미술관에서는 ‘미술관을 멋지게 즐기는 5가지 방법’ 전시와 어린이공연 ‘꼬마게 이야기’를 만날 수 있고, 서울관에서는 ‘드로잉-아트카트’ ‘어린이를 위한 미술관 지도’가 진행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기라는 뜻의 ‘어릔이 날’ 이벤트로 꿈 그림 그리기, 가족에게 편지쓰기 등을 5일 서소문관 앞마당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