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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어린이날엔, 미술관서 놀~자

작성자
헬로뮤지움
작성일
2010-05-04 16:45
조회
2612
어린이날엔, 미술관서 놀∼자

미술관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아이들 맞을 채비








올 어린이날은 붐비는 놀이 공원보다 색다른 공간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미술관들의 다양한 어린이날 프로그램은 자녀들에게 ‘푸른 감성’을 심어주기에 더 할 나위 없다.

국립현대미술관은 5일 야외 조각공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숲 해설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물을 이용해 공작물을 만드는 ‘숲 속 미술관 나들이’와 종이접기대회, 미술관 퀴즈 대회 등을 연다. (02)2188-6062

서울시립미술관 야외 마당에서는 즉석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오전 11시30분과 오후 1시에 각각 한 시간씩 진행되며 간단한 마술을 배울 수도 있다. 말 다리 모양의 굽을 가진 커다란 하이힐, 반사성능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슈퍼미러로 만든 커다란 닭 모양의 조형물 등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설치작품도 미술관 앞마당 곳곳에서 구경할 수 있다. (02)2124-8928
 


 


◇충무아트홀은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전 작가인 최정현과 함께 철사 옷걸이재활용해 조형물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흥인동 충무아트홀은 폐기물을 이용해 만든 조형물을 보여주는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 & 초록이의 욕조 놀이터’전을 어린이날부터 시작한다. 오토바이 부품으로 만든 독수리와 다리미로 만든 펠리컨, 소화기로 만든 펭귄, 전구로 만든 파리, 폐타이어로 만든 청설모 등 폐기물을 이용해 만든 동물과 식물 모양의 작품 160여점과 욕조와 낙하산을 이용한 설치작품 20여점 등을 구경할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 ‘반쪽이의 고물 자연사 박물관’전 작가인 최정현과 함께 철사 옷걸이를 재활용해 조형물을 만들어 보는 특별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비 7000원으로 전시도 함께 볼 수 있다. (02)2230-6678, 6629

방이동 올림픽공원 안에 있는 소마미술관은 어린이날 미술관을 찾는 어린이 관객을 대상으로 ‘아시아 현대미술상’ 전시 무료입장을 실시하며 당일 입장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지난해 열렸던 ‘앨리스 뮤지엄’ 전시 도록을 무료로 나눠준다. 오전 10시와 오후 2시, 6시에는 시간별로 선착순 20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사랑 카드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미술관 입구 잔디밭에서는 어린이의 얼굴과 팔에 간단한 이미지를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행사가 어린이날 하루 동안 마련된다. (02)425-1077



역삼동의 어린이전문미술관인 헬로우뮤지움도 생후 24개월 이상 어린이가 있는 가정을 위해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캐릭터 ‘헬로우’와 함께 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보면서 미술 장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작품에 사용되는 재료와 도구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참가자들이 가족사진을 찍은 뒤 사진을 이용한 드로잉 작품과 사진을 담아둘 액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참가비는 어린이 1인당 2만원. (02)562-4420

고양시 어울림미술관에서는 공룡 속 미디어 체험 놀이터 ‘입구몽(夢) 똥구몽(夢)’을 마련한다. 빛과 그림자, 조각, 미디어아트를 놀이 소재로 삼아 생명 탐험을 한다. 6월27일까지. (031)960-9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