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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추석연휴 ’집콕‘하며 다양한 미술작품 무료로 감상하세요

작성자
헬로우뮤지움
작성일
2020-10-06 11:54
조회
1475
올해 추석 연휴엔 ’집콕‘할 계획이라면, 집에서 편리하게 전국 곳곳의 다양한 미술작품을 감상하면 어떨까. 국내 최대 규모의 미술축제 ‘2020 미술주간’이 오는 10월 11일까지 열린다.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술주간은 온라인 프로그램을 강화해 더 많은 관람객들과 만나고 있다.

미술주간 공식 홈페이지(artweek.kr)에서는 참여기관의 전시를 온라인 VR로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서울 OCI 미술관의 정덕현 개인전, 박윤지 개인전과 서울 대안공간 루프의 ‘카즈나리 핫토리 포스터’전을 감상할 수 있다. 전문 성우가 녹음한 오디오 가이드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생생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총 40여 개 기관의 전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미술주간에선 전국 23개 미술관과 화랑에서 진행되는 도예, 전시, 교육, 체험 등의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사비나미술관의 실시간 비대면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우리끼리 온택트 뮤지엄’(9월 30일, 10월 2일~4일 각 11시와 오후 3시, 사전예약 필수)은 관람객의 연령, 관심사, 관람 목적을 파악해 맞춤형 전시해설을 그룹 영상통화를 통해 제공한다. 비대면 감상이지만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을 수 있다.


2020 미술주간 연계 프로그램 중 사비나미술관의 실시간 비대면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 ‘우리끼리 온택트 뮤지엄’ ⓒ사비나미술관
헬로우뮤지움의 유튜브 채널 ‘헬뮤TV’에서는 ‘댄싱 드로잉’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동영상을 통해 현대 무용의 기본 동작을 배우고, 신체의 움직임을 미술작품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이다. 활동 모습을 촬영한 사진 등 결과물은 헬로우뮤지움내 참외갤러리에서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미술주간의 특화 장르인 ‘판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판화사진진흥협회는 10월 4일 홈페이지(printweek.kr)에서 작가 시연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판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이 더욱 판화를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심화 특강으로, 전문 판화가가 직접 석판화와 동판화 제작 과정을 온라인으로 시연한다. 또 ‘집에서 즐기는 판화’라는 주제로 6개의 전시공간과 도슨트 영상, 판화공방 브이로그 등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는 판화 컨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술주간 홈페이지에서는 전국 6개 권역의 미술여행 여행코스를 브이로그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안국동과 김포의 미술여행 코스를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대전, 담양, 부산, 속초-양구의 브이로그도 순차적으로 공개 예정이다.

또 ‘상상하는 미술관 ASMR‘ 오디오 파일을 통해 청각으로만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백남준 아트센터 ’침묵의 미래‘전, 소마미술관의 ’푸룻푸룻뮤지엄‘전 등 6개 전시가 올라와 있으며, 추후 드영미술관, 갤러리고철, 경기도미술관 등이 마련한 5개의 전시가 라디오 방송 후 업로드될 예정이다.

미술주간 인스타그램(@koreaartweek)에서는 ’당신의 삶이 예술‘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모습을 공유하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미술주간 공식 홈페이지(artweek.kr)과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여성신문(http://www.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