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충무아트홀과 어린이 전문 미술관 헬로우뮤지움이 공동으로 어린이를 위한 체험 전시를 열었다. 재료와 표현 기법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다. 어린이들이 90분간 미술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만든다.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 전체를 체험하는
셈이다.
전시는 드로잉·페인팅·판화 등 다섯 장르별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섹션마다 장르를 대표하는 헬로우뮤지움의 소장품이
소개된다. 남관·박수근 등 한국 현대미술 1세대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김점선 작가의 말 그림, 루이스 부르주아의 판화, 민화를 소재로 한
안성민 작가의 현대 동양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작가들의 작업 공간인 아틀리에에서는 작품에 사용된 미술도구들을 볼
수 있다. (8월9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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