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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조선시대의 필통 '문방사우'전 보러오세요

작성자
헬로뮤지움
작성일
2016-05-12 16:53
조회
4940

[손영옥 선임기자] [2016-04-08 21:32]

 

조선시대의 필통 '문방사우'전 보러오세요 기사의 사진


조선시대 선비들이 쓰던 종이, 먹, 붓, 벼루…. 따지고 보면 이것들은 요즘의 문방구다. 아이들이 공부

할 때 쓰는 연필, 지우개, 공책 등에 다름 아니다. 

동네미술관을 표방한 서울 성동구 금호로 헬로우뮤지엄(관장 김이삭)은 전통 한국화를 아이들 눈높이

에서 체험하고 감상하는 ‘문방구’전을 열고 있다. 일상적인 소재인 ‘문방사우(文房四友)’를 보여주는데, 

한국화하면 고리타분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걷어낼 수 있다. 전시는 체험에 기반함으로써 아이들이 한국

화의 향과 멋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종이·붓·먹·벼루 등 네 가지 전통적 한국화 재료를 관람객에게 알려준다. 또한 재료로 규정지어 지지 

는 한국적 심상을 담은 작품을 동시에 보여줌으로써 한국화 장르에 관한 사고의 폭을 넓혀준다. 

전시는 한국화의 전통재료인 종이, 붓, 먹, 벼루를 눈으로 직접 보고 사용법을 알아보는 ‘문방사우와 

해지기’, 숨은 그림 찾기 하듯이 5명의 한국화가 박은영, 안성민, 이지영, 주성준, 진현미의 작품을 

보면서 쓰인 소재와 재료를 알아맞히는 ‘작품에 필요한 재료 찾기’, 아이 스스로 한국화를 그려보게 

하는 ‘아티스트 되어보기’ 등 3가지 섹션으로 꾸며졌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비 개인 2만원, 단체 1만2000원, 관람료 개인 5000원, 단체 4000원. 6월 2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