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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한국일보] '분쟁없는 세상' 평화로운 삶의 소중함 일 깨우다

작성자
헬로우뮤지움
작성일
2018-05-23 15:17
조회
2013
[서원극 기자]
“좋은 전쟁, 나쁜 평화란 이 세상에 있었던 적이 없었다.”(벤저민 프랭클린)

UN(국제 연합) 조사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전 세계 어린이 6명 중 1명이 분쟁 지역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에서 생활하는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전쟁에 대한 의식이 그리 크지 않는 게 현실이다.

헬로우뮤지움(서울시 성동구 금호로 72)이 전 지구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전쟁’문제를 다룬 전시 ‘#NOwar’를 4일부터 6월 2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3명의 국내 작가(전준호ㆍ하태범ㆍ허보리)와 1명의 일본 작가(오자와 츠요시)의 작품을 통해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이 ‘전쟁의 잔혹함’과 ‘어린이가 누려야 하는 자유와 권리’, ‘평화로운 일상적 삶의 소중함’ 을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게 돕는다.

그중 하태범 작가는 얇고 힘없는 A4용지를 재료로 해 전쟁과 테러로 파괴된 도시를 입체 및 비디오 작품으로 정교하게 재현해 놓았다. 전준호 작가가 내놓은 작품은 서울 용산전쟁기념관에 설치된 ‘형제의 상’조각 작품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우리나라의 분단된 현실과 화해를 향한 갈망을 드러낸다. 오자와 츠요시는 이번 전시에서 전쟁과 테러 지역의 채소와 과일로 만든 무기를 각국의 여성들이 들고 포즈를 취하는 사진들을 보여준다.

전시 기간 ‘눈을 감으면 나는 평화를 꿈꿔요’, ‘책으로 전쟁을 멈춘 남작’등 전쟁과 난민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책 100여권이 함께 소개된다. 또 전시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안내 전화(02)3217-4222

출처: 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1804/kd2018040314280112563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