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헬로우 뮤지움 어린이미술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2월 한 달간 주 4회(월, 화, 목, 금요일)휴관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루 평균 200명 이상의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방문하는 미술관이다.

헬로우뮤지움은 전염병 예방 대책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전관 소독(주2회)과 환기(주2회)를 시행한다.

또한 문을 여는 수·토·일요일에는 일반 관람객의 전시 관람을 제한한다. 개관기획전 '2019 헬로초록씨 : Anti-Bricoleur'와 연계로 진행하는 아트동동 교육 프로그램만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헬로우뮤지움에 따르면 민간 기관이지만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시설로 관할 소재지인 성동구 청에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지원받았고, 체온측정, 안내문 부착 등을 실시 하여 관람객의 감염 예방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뉴시스 박현주 기자]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00131_0000904572&cID=10701&pID=1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