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의 주요 기능은 전시 및 관람이다. 그런데 이것만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어린이 관람객 교육(체험)이다. 각 미술관들이 겨울 방학을 맞아 신나는 문화 놀이터로 변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 첫 비영리 사립 어린이미술관인 헬로우뮤지움(서울 성수동)은 이번 방학 기간인 2월 28일까지 특별 프로그램을 여럿 차린다. 먼저 놀이식 체험 감상이 보태진 ‘아트동동(화~일요일)’이 있다. 연령별로 실크스크린을 체험하고 카드 게임을 통해 멸종위기 동물에 대해 알아보게 된다. 5명 이상이 모이면 20% 싼 가격으로 ‘그룹동동(화~금 오후 2시 30분)’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감상 그림일기로 방학 숙제 하기, 미술관 작품을 찾아 떠나는 탐험 활동 등의 무료 이벤트도 진행된다.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기자]
출처 : 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2001/kd2020011706010112563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