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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여름방학 청소년 심미안 키우는 미술展

작성자
헬로우뮤지움
작성일
2019-01-16 13:54
조회
2128
[전지현 기자]

서울 `헬로우뮤지엄 동네미술관 금호동` 전시장 벽에 유난히 부리가 길고 까만 새 그림이 걸려 있었다. 김선우 작가의 `도도 인 더 아일랜드`로, 푸른 바닷가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도도새들을 그렸다. 불행하게도 1681년 멸종된 조류다. 인도양 모리셔스 섬에 살던 도도새는 네덜란드인들과 함께 침입한 생쥐, 돼지, 원숭이들에게 몰살당했다.


무인도에서 천적 없이 평화롭게 살다가 날개가 퇴화한 탓이다. 어린이들이 이 그림 속 도도새를 따라 그리는 드로잉 콜라주 워크숍이 준비돼 있다. 헬로우뮤지엄은 아이들에게 생명과 자연에 대한 존중을 일깨워주는 전시 `헬로 초록씨`를 11월 24일까지 개최한다. 초록씨는 지구를 의미하며, 현대미술 작가 9명과 과학자 1명이 참여해 오감 교육을 할 수 있는 작품들로 전시장을 꾸몄다.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심미안을 높이는 미술 전시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헬로우뮤지엄 외에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 에드가 드가(1834~1917)의 명화를 감상할 수 있다. 방학 시즌에 맞춰 전시 `드가: 새로운 시각`을 8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연다.

서울 예술의전당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신카이 마코토(45) 전시가 9월 26일까지 펼쳐진다. 데뷔작 `별의 목소리`(2002)부터 `초속 5센티미터`(2007) `별을 쫓는 아이`(2012) `언어의 정원`(2013) `너의 이름은.`(2016) 등 총 6편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8&no=46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