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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 "닫힌 가슴 휴대전화로 활짝"

작성자
헬로뮤지움
작성일
2008-05-15 18:38
조회
1784


"닫힌 가슴 휴대전화로 활짝"

가출 소년 등 전시회 감상 담임과 대화 헬로우뮤지움 '일어서자, 스텐덥' 눈길
입력시간 : 2007. 08.06. 00:00

 

지난 4일 목포 지역아동센터 성덕원에서 열린 '일어서자, 스텐덥!'에 참여한 가출 청소년들이 미술 작품을 직접 만들고 있다.

한국어린이예술교육협회 헬로우뮤지움 광주ㆍ전남지부(이하 헬로우뮤지움)가 지난달 12일부터 이 지역 불우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어서자, 스텐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일어서자, 스텐덥!'은 한국어린이예술교육협회가 정부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전국 7개 도시 쉼터 청소년 300명에게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헬로우뮤지움이 가출청소년의 단기적 체류공간인 쉼터에 주목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쉼터를 찾은 가출 청소년의 경우 잦은 이동으로 문화 소외계층으로 전락하고 있는 만큼 재활을 위한 다양한 문화 접촉이 절실하다는 게 헬로우뮤지움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헬로우뮤지움은 청소년들이 관심을 갖을 수 있는 휴대전화를 예술과 접목했다. 가출 청소년과 담당 교사가 1대1로 직접 만나 전시회를 관람한 뒤 협찬 받은 휴대전화 문자로 서로의 감상과 이해를 교환하고 직접 그려보는 방식으로 청소년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다.

헬로우뮤지움 광주ㆍ전남지부 정광조 팀장은 "예술작품을 감상한 뒤 담당 교사와 휴대전화로 대화함으로써 닫혀있던 청소년들의 마음을 여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간 불우 청소년의 문화체험이 단순 전시관람으로 그치고 있어 청소년 스스로 문화를 창출하는 프로그램 마련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일어서자, 스텐덥!'은 지난달 12~14일 광주 청소년 쉼터, 지난 2~4일 목포 지역아동센터 성덕원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9일 순천 청소년자활지원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홍복 기자 hbch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