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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 여름방학 특별전 ‘헬로! 초록씨’

작성자
헬로우뮤지움
작성일
2019-01-13 16:02
조회
1862
[백영대 기자]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관장 김이삭)은 이달 1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아홉 명의 현대미술작가와 한 명의 과학자와 함께 여름방학 특별기획전 <헬로 초록씨>를 개최한다.



회화, 설치, 사운드아트 등 여러 분야에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가들이 기발한 아이디어와 방법으로 19점의 작품을 제작했다.

‘식물과 함께 호흡하는 놀이터(김지수(작가)+김선명(과학자))’, ‘북극곰의 생명을 위협하는 쓰레기를 직접 건져 올리는 작업(작업의 목적팀)’, ‘사람들에게 생존공간을 빼앗겨 지상에서 사라진 도도새 소환하는 작업(김선우)’ 등 이다.

이러한 작품과의 만남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온몸으로 느끼고, 스스로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큰 재앙으로 닥칠 수 있는 환경문제를 푸는 첫 번째 단추는 바로 자연과 생명에 대한 존중감을 키우는 것이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에게 바로 그 생태 감수성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총 90분간 오감을 모두 사용해 작품을 체험하고, 공동의 작품을 만들면서 관객들은 몸과 마음으로 생명을 만나고 그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미술관을 들어서는 순간 만나게 되는 민주작가의 ‘플러피’는 아름다운 숲속을 뛰노는 생명체를 담은 영상작품과 만지거나 기대면서 함께 놀 수 있는 오브제로 설치돼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게 된다.

과학자 김선명이 만든 거대한 반 돔형 장치와 현대미술작가 김지수가 허공에 이끼가 자랄 수 있도록 한 또 다른 작업은 아이들에게 그 속에서 자유롭게 이끼와 함께 숨 쉬며 놀도록 하는 힐링의 장소이자 공존의 장소로 변모하게 한다.

해미 클레멘세베츠는 자연에서 갖가지 소리들을 채취해 청각, 시각, 촉각적인 작업을 했다.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소리의 크기와 주파수에 따라 탁구공이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튀는 작업은 인터랙티브한 면모까지 지니며, 관객들로 하여금 함께 호흡하게 한다.

그 외에도 인간으로 인해 점점 사라져가는 생명들을 예술적 장치를 통해 새롭게 탄생시켜 아이들과 함께 재창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김선우, 손채수의 회화작업과 북극곰을 위협하는 해양쓰레기를 직접 채취해볼 수 있는 작업의 목적팀의 작품도 함께한다.



또한, 헬로우뮤지움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루프탑 드로잉 스튜디오에서 무더위를 날리는 ‘Drawing Night'도 준비되어 물감놀이를 할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별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고, 크고 작은 생명들은 존중하고 보호하면서 더욱 아름다운 지구별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된 <헬로 초록씨> 전을 통해 올여름 ‘생태 감수성’과 ‘에코 글로벌 리더’의 역량을 키워보자!

이외에도 관객들은 <헬로 초록씨> 참여 아티스트들이 직접 강의하는 ‘썸머 아티스트 캠프’를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 추억을 만들게 할 것이다.



한편,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능과 체험학습을 수행하는 현대미술 전시공간이다.

지역주민에게는 여가선용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는 질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소외계층에게는 수준 높고 균등한 예술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됐다. 보다 많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동네미술관이 되고자 2015년 7월 '성동구 금호로 72'로 이전하였다.

대한민국 최초의 사립 어린이미술관이자 국제 어린이미술관협회 회원관으로 미국의 'The New Children's Museum', 벨기에의 '움직이는 문화재', 독일의 '쿤스트할레 뒤셀도르프', '킨더뮤지움 프랑크푸르트' 등과 MOU를 체결하면서 국내·외로 활동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까지 59회의 전시와 3755회의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140만 명이 넘는 어린이들에게 수준 높고 동등한 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201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장관상을, 2017년에는 한국박물관협회로부터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최근 서울시 등록 심의 과정을 거쳐 1종 미술관으로 승급을 완료했다.

출처: http://www.kns.tv/news/articleView.html?idxno=447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