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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성동구, 어린이 '창의력' 향상 미술체험 지원... 지역아동센터 254명 대상

작성자
헬로우뮤지움
작성일
2017-10-31 11:34
조회
2560
[윤종철 기자] [입력 2017.10.16 10:45]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54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미술관 전시관람과 미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고(古)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문화 체험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끼와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구는 지역내 지역아동센터 8개 132명을 대상으로 헬로우뮤지움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시장 등에서 2일간 ‘미술관 전시관람 및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1일차는 어린이 전용 동네 미술관인 헬로우뮤지움(관장 김이삭)에서 전시해설 및 체험교육의 설명을 듣는다. 현대미술품을 관람하고, 현대미술을 쉽게 이해하도록 숨바꼭질 등 다양한 놀이도 병행할 예정이다.

2일차는 간송미술문화재단(이사장 전성우)이 운영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전시장에서 전문 전시해설자와 함께 혜원 신윤복과 겸재 정선 등 조선 중후반기 미술품을 관람한다.

또한 전시해설자와 미술강사가 지역아동센터로 방문해 직접 미술품을 만져보고 미술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 활동도 운영된다.

구는 또 박수근, 루퍼트 멀든 등 유명작가의 작품을 눈앞에서 직접 감상하고 모둠을 구성해 달걀물감 및 핸드코트 물감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발표하는 미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내 7개 지역아동센터 122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문화 예술적 소양을 함양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래들과 함께하는 협동과정을 통해 창의성, 사회성을 신장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는 앞으로도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며“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 제고로 예체능에 관심 있는 아이들의 적성 및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