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오 기자] [입력 2017.07.03 11:22]

◆헬로우뮤지움, 코끼리와 함께하는 '미술관 여행' 선보여◆
6미터 크기의 대형 코끼리와 시각적 장치를 이용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현대예술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콘셉트의 동네여행'이 7월 9일부터 서울 성동구 금호동 헬로우뮤지움 동네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는 가족이나 이웃, 동네처럼 너무도 가까워 자세히 들여다보려 하지 않았던 것들이 지니고 있는 가치와 소중함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도록 꾸려졌다.

이정윤 작가는 하이힐을 신은 코끼리와 움직이는 거대한 여행가방, 넥타이로 만든 길등 우리와 친숙한 요소들을 작품으로 바꾸어 보여준다.

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것들, 너무도 가까워 지나쳐 버렸던 것들에 다시금 주목하게 하고, 그것들이 지닌 내면의 다채로운 특징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전시는 9월 30일까지.